12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됐다. 보일러나 난방을 안 틀면 너무 춥고 그렇다고 계속 틀어 놓으면 난방비 폭탄을 맞을 수 있으니 추워서 난방을 틀고 있지만, 난방비 걱정에 마음은 불편한 현실이다.
겨울이 될 수록 가스비며 전기세며 난방비로 인해 부담스러운 고지서가 가득이지만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힘든 삶을 더욱 팍팍하게 만든다.
얼마나 나올지 모르는 난방비를 미리 알고 계획적으로 난방을 할수 있다면 돈도 절약하고 난방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1. 가정 내 난방비 (관리비 등)
겨울철 난방비는 보통 세대에 들어오는, 아파트와 같이 공동주거 형태라면 관리비 고지서를 보면 알 수 있다.
난방비 = 개별난방비 + 기본난방비 + 공동난방비
이 난방비 중에서 개별 세대에서 컨트롤이 가능한 것은 "개별난방비"이며, 개별 난방비는 사용한 양과 금액이 나오게 되어 있다. 난방 사용량도 계량기 등을 통해 거주민이 직접 확인해 볼 수도 있다.
(다만 정말 이렇게까지 귀찮게 해야 할까 싶지만 난방비 폭탄을 맞게 된다면 이렇게 라도하고 싶어질 것이다)
예를 들어 개별 난방에 사용한 온수가 50 세제곱미터이고 이에 따른 개별난방비가 15만 원이라고 하면 1세제곱미터 당 난난방비는 3천 원인 것이다.
그리고 현재 내가 이번달 사용 중인 난방량은 관리사무소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고, 또한 계량기를 통해 지난 달 사용 난방량을 알면 현재의 난방량에서 지난달 부과된 난방량을 빼면 확인이 가능하다.
이렇게 확인된 현재까지 사용한 난방량에 1제곱미터당 금액을 곱하면 현재까지 부과된 개별난방비를 알 수 있는 것이다.
개별난방비 = 난방 사용량 (㎥) x 금액 (1㎥당 금액)
2. 난방 가전
다음으로 전기를 사용하는 난로나 히터 등도 발열을 하는 형태의 기계로서 전력량이 상당하다. 가정 내 난방비를 아끼려고 전기 방식의 난로나 히터를 사서 아무 생각 없이 틀어 놓다가 오히려 전기세 폭탄을 맞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도 전기세가 얼마나 나올지 계획적으로 알고 사용해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전기세를 내도록 하자.
예로 몇 년 전부터 유행하는 디지털 전기식 오방난로를 예로 들어보자.
보통 5개의 면 중 1개의 면이 400W, 5개의 면을 동시에 사용 시 최대 2,000W의 전기 사용량을 보이는게 일반적이다.
밤에 왠지 세대 난방비를 아끼기는 해야겠고 가족들이 따뜻하게 잠들었으면 하는 마음에 5방 난로의 모든 면을 키고켜고 (2,000W)로 8시간을 켜고 자는 생활을 30일간 했다고 가정하면, 아래 첫 번째 그림처럼 월 사용량은 480 kWh가 나온다.
그럼 480kWh 에 대한 전기세는 얼마나 들까? 아래 전기세를 보면 10만 원이 넘는 수준이 나온다. 이 정도 수준이라면 차라리 세대 바닥 난방을 해당 시간만큼 켜도 세대난방비가 오히려 적게 나올 가능성이 크다.
조금은 지나친 예일 수는 있으나, 세대 난방비 절약을 위해 전기난로 전기히터를 생각 없이 틀다보면 오히려 전기세 폭탄을 맞을 수도 있으니 이 부분도 고려하여 전기난방을 해야겠다.
예상 전기사용량과 그에 따른 전기요금 계산기 링크는 아래와 같으니 전기난로 구매 전에 확인하고 구매해서도 계획적으로 난방을 해보도록 하자.
▶ 전기세 계산하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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